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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화건설은 지난 8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추석 맞이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최광호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윷놀이와 단체 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최 전무는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명절에도 이억만리 타향에서 땀 흘리는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현재 10만가구 주택 공사가 본격화되는 등 차질 없이 전체 공사가 수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80억달러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난달 이라크 정부로부터 본 공사의 두번째 토목 기성(공사대금) 8708만달러(약 855억원)를 받았다. 하반기엔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달러(5%)와 3차 토목기성을 수령하게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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