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19~23일까지 방문 접수…2017년까지 위탁 예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5일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수준을 높이고 소규모 보육 급식시설의 안전한 급식 제공 등을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설치·운영되며 남구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와 성장기 발단 단계에 맞는 식단을 개발해 제공하고 식자재의 위생적 관리 등을 위해 위탁 운영키로 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며, 남구청 보건위생과(062-607-4422)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광주지역에 위치한 기관 및 법인으로 급식소에 대한 위생 및 영양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및 재정 능력을 갖춘 곳에 한한다.
다만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서 위탁한 어린이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제외된다.
수탁기관 선정은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 등 항목별 평가를 통해 심사 점수가 가장 높은 기관이 선정되며, 신청기관이 1개소일 경우 재공모하고, 추가 신청자가 없을 경우 1개소에 한해 심사할 예정이다.
신청서 등 서식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 등이 국비와 시비로 지원되며, 남구는 오는 2017년까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로 선정된 수탁기관은 어린이를 위한 영양관리 교육 자료 제작과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식자재 위생 관리, 어린이 성장발달에 맞는 식단 개발 및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센터장을 포함해 9명의 인력을 갖춰야 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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