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우리희망나눔센터 상계점 이어 2호점 개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인 우리희망나눔센터 가톨릭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설된 1호점 상계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가톨릭점은 다른 지역 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하고 지명도가 높은 명동성당 바로 앞 서울대교구청 신청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희망나눔센터에서는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전용 대출상품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우대하는 고금리 수신상품인 우리희망드림적금, 우리행복지킴이통장 등 다양한 서민 특화상품들을 판매한다.
또한 서민금융 업무경험이 많은 직원을 전문상담역으로 배치해 저소득층 및 다중채무자에 대한 재무·부채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서민전용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구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은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자 의무이기 때문에 비록 희망나눔센터가 수익을 창출하는 일반 점포의 전략과는 배치되지만 이를 통해 많은 서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은행은 정부의 서민금융확대 정책에 힘을 보태고 실질적인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전국 일반 영업점에서 운영 중인 45개 서민 전담창구를 60개로 확대해 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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