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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주경기장 찾는 與, '진퇴양난' 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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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새누리당은 15일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나흘 앞둔 가운데 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한다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및 지도부와 당 아시안게임 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홍일표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고위회의 후 지도부는 AG조직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지원 및 준비 현황을 보고받은 뒤 경기장을 직접 둘러보며 막바지 점검을 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박영선 원내대표의 탈당 검토 발언 이후 15일 오전에 예정됐던 원내대책회의가 취소됐다.


당 공식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전날 산발적으로 열린 의원모임들이 오전 열릴 예정이다. 유승희 의원 주도로 박 원내대표 자진사퇴를 결의한 바 있는 15인 모임을 비롯해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 좋은 미래', 3선 의원 모임 등이 잇따라 의원회관에서 열릴 전망이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해 의장단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소집할 계획이지만, 야당의 상황으로 인해 소집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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