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식지 않은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3일 전국 464개 상영관에 8만 9222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지난달 6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827만 9836명이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건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배우 손예진과 김남길이 화끈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유해진, 조달환, 이경영, 신정근, 김태우 등 쟁쟁한 배우들의 앙상블이 재미를 더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2만 1089명의 관객을 이끈 '타짜-신의 손'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14만 4464명을 동원한 '비긴 어게인'이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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