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적' 누적관객수 800만 돌파, 추석 연휴에도 '승승장구'…비결은?
영화 '해적' 누적관객수가 800만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에도 승승장구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남길 손예진 주연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이날 18만916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811만9882명을 기록했다.
'해적'은 올 여름 기대되는 한국영화 4편중 한 편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비슷한 시기 개봉한 '군도'와 '명량', '해무' 등과의 경쟁에서는 큰 기대를 모으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해적'은 이러한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임을 내세우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3일 누적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단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추가, 추석연휴에도 승승장구하며 누적관객수 8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적'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입소문이었다. 대다수의 언론의 관심이 '명량' 등 타 영화에 쏟아졌지만, 해적은 관람객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명량'과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해적 누적관객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적 누적관객수, 볼만한 영화인 것은 분명해" "해적 누적관객수, 추석때 가족들이 보기에 좋았을 듯" "해적 누적관객수, 아직도 못 봤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