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애플 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100달러당 0.15% 수수료 애플에 지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아이폰6나 애플워치에 장착된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플 페이'로 사용자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애플은 수수료 0.15%를 벌게 된다.
12일(현지시간) 해외 정보통신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아이폰6와 애플워치의 터치 ID와 근거리 무선 통신(NFC)를 통한 애플 페이 거래당 0.15%의 수수료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은행들은 애플 페이의 모바일 결제 100달러 거래당 0.15달러를 애플에게 지불하기로 했다.
이는 고객들이 애플 페이를 지원하는 가맹점들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할 때마다 애플은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게 된다는 뜻이다. 고객들이 결제 시 필요한 시간을 절약하는 데 대한 대가로 볼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들에게 애플 페이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며 내년 애플 워치가 출시되면 아이폰5, 아이폰5s, 아이폰5c 사용자들도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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