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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날씨가 변수."
'29명의 전사'들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가 '수중전'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기상대가 13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호우를 예보했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이에 따라 첫 조 티오프 시간을 오전 8시45분(한국시간 12일 밤 9시45분)으로 3시간 앞당겼다. 1라운드를 29위(7오버파 77타)로 마친 제프 오길비(호주)가 1번홀(파4)에서 가장 먼저 출발한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시50분(12일 밤 10시50분) 브렌든 토드(미국)와 함께 2라운드를 속개한다. 페덱스컵 랭킹 1, 2위 크리스 커크와 빌리 호셸(이상 미국)은 11시(오전 0시) 챔피언 조에서 다시 한 번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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