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창업을 위한 실용강좌부터 일반 요리 등 다양(여성교실)...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강좌(여성교양대학)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여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4기 여성교실·여성 교양대학을 운영한다.
구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창업 관련 교육 제공으로 여성 유휴인력 양성 및 능력개발을 통해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 자아의식을 고취하는 등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취업, 창업을 대비하기 위한 각종 실용강좌에서부터 외국어교실까지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개월 과정으로 여성교실 11개 강좌, 여성교양대학 2개 강좌로 마련했으며 각각 20명(여성교실 모든 강좌), 30명(여성교양대학 모든 강좌)을 모집한다.
‘여성교실’은 ▲꽃꽂이창업 ▲한식요리자격증 ▲일반생활요리 ▲홈패션 창업 ▲피부관리자격증 ▲미용자격증 ▲퀼트창업 ▲생활한복창업 ▲제빵자격증 ▲수지침 ▲네일아트 등으로 구성된다.
‘여성교양대학’은 ▲생활영어 ▲생활중국어 강좌를 운영한다.
용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4기 참여를 원할 경우 용산구 교육종합포털 홈페이지(yedu.yongsan.go.kr)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다.
오는 10월13일 부터 12월31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강의가 이어진다.
수업은 주 1회 형식이며 장소는 한남동에 있는 용산여성문화회관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여성 교실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한 작은 출발”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가 총 동원되어 이뤄지는 수준 높은 강의인 만큼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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