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시리아의 알카에다 연계 반군인 알누스라전선이 11일(현지시간) 인질로 억류하던 유엔 평화유지군을 2주 만에 모두 석방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피지 국적 유엔 평화유지군 45명 전원이 석방됐으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도 평화유지군 45명이 모두 석방됐다고 전했다.
알누스라전선은 지난 달 28일 시리아와 이스라엘 접경지역인 골란고원에서 유엔 평화유지군과 교전을 벌여 피지군 소속 병사 45명을 납치하고 석방조건으로 유엔의 테러 조직 지정 해제 등을 요구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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