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린이집 운영 회계 투명성 높인다

완도군은 지난 2일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무회계규칙 교육을 실시 했다.

"보육교직원 대상 재무회계규칙 등 직무향상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어린이집 회계운영 투명성을 높여 학부모 신뢰 쌓기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완도군종합복지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업무 효율성 향상과 시설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회계규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태 전라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전산원이 강사로 나서 보육사업 재무회계 규칙 변경내용과 세입세출예산 주의사항, 어린이집의 예산 편성과 집행절차, 결산방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 회계 지침 설명과 함께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육교직원들은 “어렵게 생각했던 재무회계규칙 사항과 평소 궁금하게 생각했던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듣고 나니 앞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식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재무 회계처리 등 어린이집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재무회계규칙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이 신뢰하는 어린이집 운영이 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