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애플의 아이폰6 출시로 관련 부품주가 일제히 강세다.
11일 오전 11시0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3.01%) 오른 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아이폰6에 들어가는 모바일 D램을 공급한다. LG이노텍은 5500원(4.28%) 상승한 13만4000원에, LG디스플레이는 750원(2.20%) 오른 3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이폰6의 연내 출하량은 8000만대로 예상한다"며 "애플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 하반기 9400만대로 상반기 대비 19.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와 카메라의 신기능 추가로 인해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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