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포스코건설은 미국 설계회사 BBG-BBGM과 손잡고 '구리 더샵 그린포레' 아파트 외관 특화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의 대표적인 외관 특징은 아파트 중앙에 조성된 '용(龍)의 문'이다. 이 디자인으로 아파트 2개동이 하나로 이어진 듯한 형상이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건물 중앙에 용의 문을 적용해 아파트 단지 인근 검안산의 지형과 조화를 이루고, 아파트 단지로 내려오는 바람길을 확보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구리 더샵 그린포레를 미래 아파트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자연 친화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문희 분양소장은 "구리 도심권에서 처음으로 더샵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이 아파트를 구리의 랜드마크로 조성 중"이라면서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현장에서 현재 조성 중인 아파트 외관을 확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지하 2~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74~114m㎡ 407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 분양물량은 289가구다. 분양 홍보관은 9월 중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개관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5월이다. 문의 ☎1644-2122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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