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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사, 추석 당일 다운..SK 티맵, 동접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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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수 폭증으로 4시간가량 서비스 불통 사태…티맵도 동시 접속자 수 최다

김기사, 추석 당일 다운..SK 티맵, 동접 최다 기록 추석 당일인 지난 8일 사용자가 몰려 한때 서비스 불통 사태를 겪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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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내비게이션 시장 역시 애플리케이션(앱)이 장악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내비게이션 앱 접속자 수가 폭증해 인기 앱 ‘김기사’는 추석 당일인 지난 8일 서비스 불통 사태를 낳았다.


김기사는 평소보다 사용량이 4배 이상 폭증해 오전 11시20분부터 4시간가량 먹통이었다. 김기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록앤올 측은 “명절 수요를 대비해 시스템을 2배 이상 증설했는데도 사용자 폭증으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용자 수와 만족도 면에서 1위인 SK플래닛의 티맵(T map)은 이번 추석 12만8000명이 동시에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올해 최다 동시 접속자 수’의 기록을 세웠다. 추석 당일 이용자 수는 174만8000명에 달했다.


조사결과로도 내비게이션 앱의 실제 이용자가 많다는 점은 드러난 바 있다. 지난 3월 자동차·통신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20세 이상의 운전자 1만3422명의 절반가량은 지난 한 달간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용 중인 내비게이션 앱으로 응답자들은 티맵(5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올레 내비’(27%)와 ‘김기사’(15%), ‘유플러스 내비’(11%)가 뒤를 이었다.


만족도 면에서도 티맵이 78%로 가장 높았고 유플러스 내비(66%)와 김기사(63%), 올레 내비(60%) 순이었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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