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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점차 풀려"…부산~서울 4시간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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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귀경길 고속도로 곳곳의 정체가 점차 풀리는 양상이다. 오후 7시경에는 원활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부산 출발, 서울 도착까지 예상되는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4시간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황간휴게소~영동나들목 3.69㎞,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6㎞ 등 총 9.35㎞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5.82㎞,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82㎞ 등 총 9.64㎞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선산나들목~선산휴게소 4.28㎞, 문경새재터널동측~문경새재터널서측 1.93㎞, 문경새재터널서측~연풍나들목 4.92㎞, 연풍나들목~연풍터널남단 1.15㎞ 등 총 12.28㎞ 구간에서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은 풍세요금소~남천안나들목 2.18㎞, 남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1.43㎞ 등 3.6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강릉 2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오후 4시 경 교통량이 최고 정점에 이른 후 점차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다며 오후 7~8시경에는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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