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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4 대세 'UHD TV', 3년 후 전체 TV 출하량의 26.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UHD TV, 2013년 150만대→2017년 6820만대…IFA 2014서 중국 TCL, 일본 소니도 UHD TV 신제품 잇따라 선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3년 후 전 세계에서 출하되는 TV 4대 중 1대는 UHD TV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UHD TV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도 향후 세계 TV 시장을 주도할 주요 트렌드임을 확인시켰다.


10일 대만 디지타임즈 리서치의 '2014~2017 UHD TV 시장 전환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150만대였던 세계 UHD TV 출하량은 연평균 160% 성장해 오는 2017년 682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UHD TV 시장은 빠르게 확대돼 오는 2017년 출하되는 모든 TV 중 26.6%가 UHD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크기가 55인치 이상인 TV 부문에서는 LCD TV의 90% 이상이 UHD나 그 이상의 해상도를 적용한 모델로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UHD 기술을 적용한 TV 시장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뿐 아니라 신흥 시장인 중국을 중심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특히 UHD TV 시장의 경우 중국 TV 제조사들이 현지 시장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상황이다.


10일(현지시간) 폐막한 IFA 2014도 UHD TV가 향후 TV 시장의 주요 트렌드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중국 TCL은 IFA 2014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110인치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선보였고, 소니도 커브드 4K(UHD) TV 브라비아 신제품을 발표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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