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이 미국의 온라인쇼핑 캐시백 적립 사이트 이베이츠를 10억 달러(1조250억원)에 인수한다.
라쿠텐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베이츠를 현금 1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며 "이로써 미국, 캐나다, 한국, 중국 등지에 포진한 이베이츠의 250만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영업에 주력하던 라쿠텐은 이베이츠 인수를 계기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등과 경쟁한다. 지난해 이베이츠를 거친 온라인쇼핑 규모는 22억 달러에 달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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