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이베이츠 1000억원대 인수 협상중…이르면 이번주 인수 발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일본 최대 온라인몰 라쿠텐이 미국의 캐시백 적립 사이트인 이베이츠(Ebates) 인수를 위해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일본 최대 온라인 몰 라쿠텐이 미국 캐시백 적립사이트 이베이츠를 1000억엔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 협상은 거의 성사가 이뤄져 빠르면 이번주 초에 발표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 딜은 라쿠텐이 올 3월 미국판 카카오톡인 인터넷 메시징 및 통화 회사 바이버(Viber)를 9억 달러에 인수한 뒤에 이뤄지는 것이다.
만일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라쿠텐은 이베이츠의 파트너 웹사이트들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캐시백 프로그램을 포함한 이베이츠의 서비스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이베이츠는 1998년에 설립된 회사로 아마존, 메이시스(Macy's), 홈 디포 등을 포함한 1700개 이상의 온라인 스토어들에게 할인과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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