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누리당은 9일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을 분리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틍 통해 "국민의 명령은 '세월호 공방 중단하고', '민생법안 처리하고', '법치주의 지키라'는 세 가지"라며 "이 세 가지를 해결하는 해법이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 분리처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 이상 세월호만으로 세월을 보낼 수는 없다"며 "여야는 그만 싸우고 일 좀 하라는 국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넉 달째 '0'에 머물고 있는 법안 처리 숫자를 부지런히 올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국정 운영의 무한책임을 갖고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먼저 반성한다"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새기고 더욱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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