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지지율 동반 하락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19.5%로 나타났다. 지지율이 1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3월 창당 이후 처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9월 첫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9.5%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떨어진 44.5%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4.1%, 통합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28.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여야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 문제를 둘러싼 대치 정국이 계속된 데다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로 인한 '방탄국회'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임의번호걸기 방식을 통해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