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로존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대비로 0.7% 늘었지만 전분기대비로는 0%로 답보상태를 보였다.
미약했던 회복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역풍을 만나면서 모멘텀(상승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5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지난 예비치 기록과 모두 동일한 결과다. 전분기대비로도 0.7% 상승을 나타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EU 28개 회원국 전체의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2% 상승을 기록해 전 분기의 0.3% 성장을 밑돌았다. 또한 전년대비론 1.2% 상승을 나타내 전년 동기의 1.4% 성장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