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서울지역 초·중·고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예방교육에는 서울지역 초중고교 교장 1220명이 참석해 학교장이 알아야할 식중독 예방 기본 수칙과 기초 위생 상식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는다.
식약처는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개학철인 9월이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연휴 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긴 연휴로 인해 학교 급식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시설 관리가 미흡해 급식 재개 후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식야처는 오는 11일에는 서울지역 학교급식 영양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 교육청과도 협의해 학교장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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