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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프리뷰인서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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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프리뷰인서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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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2014'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PIS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국제 섬유 전시회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대인 307개사가 참가했다. 해외 기업도 16개국에서 109개사가 참가해 지난해 10개국, 69개사에 비해 크게 늘었다.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휴비스 등 화섬 대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지난 2006년 이후 PIS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8년 만에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글로벌 의류 수출 벤더인 세아상역과 팬코의 참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섬산련은 올해를 PIS의 새로운 전환기로 삼고 스트림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어패럴 소싱관'을 구성, 의류 수출 벤더 참가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국내 최대 의류 수출업체인 세아상역과 팬코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영텍스타일, 영풍필텍스, 파카, 신흥, 원창머티리얼, 성민기업, 텍스랜드앤넥스코 등 중견 섬유업체들도 대거 참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 소재에서 패션까지 섬유 업종 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참가 업체들은 첨단 기능성 섬유부터 친환경 섬유, 교직물, 니트, 부자재, 의류완제품,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기까지 섬유류 전반에 걸친 다양한 소재와 기술을 선보였다.


5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이번 전시회는 '실재하는 환상(ab-REAL:Tangible Fantasy)'이라는 주 콘셉트 아래 '일상에서의 트릭(Tricky Ordinary)', '혼합에 의한 새로움(Melting Chaos)', '기술에 의한 환상(Innovative Fantasy)'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부속행사로 열리는 '신소재 개발동향 설명회' 등 7차례의 세미나에서는 국내 섬유산업의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권영환 섬산련 상무는 "그동안 14차례의 전시회를 통해 국산 소재 활성화에 기여한 PIS는 올해 '소재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최근의 섬유 전시회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모색,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전문화된 섬유 비즈니스 전시회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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