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홍보로 도로명주소 조기정착 유도"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로명주소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 집을 찾은 귀성객이 부모님들께 도로명주소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수단을 발굴, 톡톡 튀는 고객 맞춤형 홍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3일부터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은 지리산나들이장터, 5일시장, 공용버스터미널 등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용 생활용품과 전단지를 나눠주며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인식 전환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밀착형 홍보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군은 마을안길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을안길에 주민체감 벽면부착형 도로명판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재난상황발생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월부터 도로명주소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망가지거나 없어진 시설물은 신규로 설치하여 도로명주소가 이른 시일 내에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진택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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