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퀄컴은 2일 SK텔레콤과 'LTE 기반 IoT 텔레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텔레케어 솔루션은 독거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의 가정에 활동감지센서와 화재·가스 누출 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응급호출 버튼을 제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HD 카메라로 실시간 원격 확인과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양사간 협력에서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와 다년간의 사물인터넷(IoT)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IoT 기반의 텔레케어 서비스 플랫폼 연동 개발과 단말 원격 제어, 상태 관리, 업그레이드 등 전체 솔루션 개발을 총괄할 계획이다.
퀄컴은 관련 기술 지원과 함께 텔레케어 솔루션에 최적화된 LTE 모뎀 공급을 맡는다. 또한 응급안전 텔레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하이디어솔루션즈'와 함께 공동으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태원 퀄컴 코리아 부사장은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LTE 기반의 텔레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하고, 해외 시장으로도 확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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