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생명은 사망보장은 물론 중대질병(CI), 장기간병(LTC)까지 평생 보장하는 전천후 CI보험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 CI보험, 장기간병보험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다. CI나 LTC 발생시 진단보험금과 함께 매월 가족생활자금까지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에 가입시 경제활동기에 CI나 LTC가 발병하면 일시금으로 5000만원의 진단보험금을 받고, 가족생활자금으로 매월 100만원씩 3년간 받을 수 있다. CI와 LTC발병 사망 시 2000만원을 지급한다.
CI나 LTC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가 많이 들고 경제활동을 계속하기 어려운데 이때 고액의 치료비는 물론 가장의 소득상실에 따른 생활비까지 지원해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도록 했다.
또 아프지 않고 은퇴하면 은퇴시점부터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건강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어 은퇴 후 건강관리 및 생활안정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보험은 사망하거나 아파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상품은 살아있을 때 보장혜택을 받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보험금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것이다.
보험 하나로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3명 등 총 5명까지 온 가족이 CI, 입원비, 실손의료비 등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보험 가입 후에도 가정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를 피보험자로 추가할 수 있고 보험가입 이후 필요한 특약보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2.5%에서 최대 4%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생명만의 종합건강관리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평균수명 증가로 유병장수 시대가 다가오면서 치료비는 물론 생활자금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경제활동기에는 CI와 LTC를 집중적으로 보장하고 은퇴 후에는 생활안정을 도와주는 멀티플레이어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