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장보리' 재밌는 이유? 웃음과 슬픔의 조화"

오연서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오연서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장소에 마련된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출연작 '왔다! 장보리'의 장점을 밝혔다.

오연서는 이날 "이번 작품에서는 적절한 순간에 코믹 요소가 나온다"며 "슬프거나 답답한 장면만 너무 계속되면 보는 사람도 힘들다. 작가분이 워낙 조절을 잘 해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들도 입체적"이라며 "악인에게도 각자 나름의 슬픔이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연서는 최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 역경에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여주인공 장보리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왔다! 장보리'는 서로 뒤바뀐 신분 때문에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인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