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1일 취임…“목포항 활성화, 지역발전에 최선 다하자” 당부
김형대(56) 신임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이 1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해운물류와 해양정책 분야의 오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서남해 물류 중심항인 목포항이 더욱 활성화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청장은 ▲전국에서 제일 많은 여객선이 운항하는 지역인 만큼 여객선 안전과 서비스 개선과 안전해상 교통 환경 구축 ▲해상운송과 물류중심 항만으로서 목포항 역할과 기능 활성화 ▲깨끗하고 살아있는 해양환경 조성 ▲서남권 어업 지원기능 강화 및 활성화 추진 등을 강조한 뒤 “업무 전반에 걸쳐 현장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항만청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김 청장은 전라고와 전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동해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 항만물류과, 해양정책과, 어업정책과, 정책기획팀, 국제해운물류팀장, 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 해양·수산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해운·항만의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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