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민과의 소통’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오영주]

박홍률 목포시장 “열린 시정 통해 주요 현안 적극 해결” 약속

<박홍률 목포시장이 취임 초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목포시는 민선6기 시정의 대원칙으로 표방한 ‘시민과의 소통’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소통’을 실현되는 방식을 박홍률 목포시장이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방안 및 시민으로부터 ‘시장과의 소통’을 신청 받아 추진하는 방안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 두 가지 방안 모두 정례화 할 계획이다.

박 시장이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방안은 매월 2회 이상 23개동 주민을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올해는 목원동, 이로동, 용당1동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체 동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민으로부터 신청 받아 추진하는 방안은 내년부터 분기별로 1회 실시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두 가지 방안 모두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