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37분 리오넬 메시(27)의 패스를 받은 산드로 라미레스(19)가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5일 엘체와의 개막전(3-0 승)에 이은 2연승이다.
메시는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고 이날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으나 경기가 끝난 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다음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구단 측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역전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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