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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하려다 미수 그친 40대男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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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 혼자 집에 가던 여중학생 빈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가 강간하려다 반항하자 뜻 못 이룬 J씨 붙잡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밤 중 미성년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40대 남성이 대전에서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혼자 집으로 가고 있던 여중학생(18)을 빈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가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J씨(43·남·노동자)를 대전역지구대가 지난 30일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30일 오전 1시15분쯤 혼자 집으로 가던 피해자를 발견하고 손으로 목과 입을 감싸고 상의로 얼굴을 가린 뒤 부근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고 했으나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미수에 그쳤다. 이 과정에서 피해여학생은 왼쪽 무릎 쪽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은 112지령실로부터 “성폭력범을 잡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순찰차 3대가 곧바로 출동해 신고자와 실랑이를 벌이며 달아나려는 J씨를 그날 오전 1시20분께 현장과 가까운 길거리에서 붙잡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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