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룻동안 8개 면·동지역 돌며 주민과의 대화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인규 나주시장은 29일 8개면과 동을 릴레이 순방하는 강행군을 하면서 취임 두 달여 동안의 각종 시정 추진실적과 함께 향후 4년 동안 펼쳐갈 시정 계획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9일 오전 송월·금남·성북동에 이어 오후에는 산포면·빛가람동, 영강·영산·이창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원로, 이통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보고와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제안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향상시키며, 시장업무추진비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사용한 집행내역에 대해서는 공개해서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또 8월 18일부터 KTX 나주역 정차가 4회 늘어나고, 노안지역에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서는 협약을 체결해서 정주여건은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최근 소식을 전하면서, 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원도심과의 갈등과 격차가 야기되기 보다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소상공인 분야 융자규모를 임기내에 연평균 2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주민소득사업 운영관리 조례’를 개정해서 대출 상한액을 시설자금의 경우 현재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로 상향 조정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도 늘려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