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지역 교통지도, 운송질서 확립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를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시는 종합버스터미널, 순천역, 재래시장(아랫장, 웃장, 역전시장)등 교통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운수업체,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지도·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제수용품 구입 등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5일 웃장, 7일 아랫장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추석 장을 볼 수 있게끔 교통과 직원과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들을 승강장, 교차로 주요지점에 배치시켜 질서유지와 교통지도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9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순천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이중 주차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들의 자동차 긴급정비에 대비해 관내 종합정비업체 1개소, 부분정비업체 9개소에 긴급 견인 차량을 배치하는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9월 7일부터 9일까지 시립공원묘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공원묘지까지 연장해 2회 증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및 외부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하고자 시청 교통과에 '교통대책종합상황실'(749-3366, 3857)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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