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가 28일 제1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순천만정원 국가정원지정 지원 특별위원회와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지원을 위한 특위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순천만정원 국가정원지정 특위 구성은 2013년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이어 2014년 4월 20일 순천만정원이 재개장한 이후 1일 평균 1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순천만정원이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 발전하고 순천이 정원문화와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서 성장하기 위함이다.
순천만정원 국가정원지정 지원 특별위원회는 7명의 의원이 선임되어 2014년 8월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며, 국가정원 지정 관련하여 국가기관, 국회 및 해당 상임위, 학계 등을 방문하여 입법 및 국가정원 지정을 촉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의결된 국립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지원 특위는 전남의 바이오 헬스 산업육성 추진과 연계한 의료인력 양성시스템 구축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전남 동부지역에 동서화합과 남부 경제권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의료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28만 시민들의 염원과 소망에 부응하면서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촉구하는 등 이를 지원해 간다.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위는 7명의 의원이 선임되어 8월부터 다음연도 6월 30일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국회의원과 국회를 방문해 유치관련 촉구 및 지원 의정활동과 시민단체 등과 연계하여 의회차원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7명)
이창용 의원, 허유인 의원, 주윤식 의원, 유영철 의원, 박계수 의원, 정철균 의원, 최정원 의원
◇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7명)
신민호 의원, 이복남의원, 박용운 의원, 나안수 의원, 이옥기 의원, 김재임 의원, 선순례 의원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