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하이스코가 기아차 멕시코 자동차 공장 설립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29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하이스코는 오전 9시44분 현재 전일보다 1700원(2.10%) 상승한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재승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가 30만대 생산이 가능한 멕시코 공장 건설을 발표한 이후 해당 지역에 냉연 가공센터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모그룹 발전에 필수적인 차량 경량화 및 연료전지 사업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어 그룹 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통상적으로 자동차 1대당 냉연 0.7톤이 필요하고, 해외 냉연가공 사업 평균영업률 등을 감안할 때 멕시코 공장 설립으로 인한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추정치 대비 1966억원과 156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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