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7일 백수읍 장산리 최용기 농가 조기재배 단지에서 관내 농업인들과 농업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생종 벼 단지 평가회 및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준성 군수와 김양모 군의회 의장은 직접 콤바인 운전 수확시연에 동참하여 첫 수확의 기쁨을 농업인과 같이 나누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조평벼로 지난 5월 12일 첫모내기를 실시하여, 105일 만에 첫 수확 하였으며, 수확한 벼는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해 전량 추석 재수용 햅쌀로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올해는 8월의 잦은 강우, 일조부족으로 인한 저온현상 등의 기상악화로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파종, 육묘, 물관리와 친환경 병해충 방제, 시비 및 철저한 관리로 조기에 수확할 수 있었다.
한편, 기후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벼의 조기재배는 노동력 분산효과 등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광군에서는 기반조성 및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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