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합성-차이나A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 중국본토 A주 레버리지 ETF로 기초지수인 CSI300 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중국본토 A주는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현지인과 허가를 받은 해외투자자(QFII)만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이다.
거래소 측은 "CSI300지수를 기초로 하는 레버리지(2배) ETF는 세계 최초"이라며 "다만 레버리지 ETF가 기초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뿐만 아니라 손실도 확대될 수 있는 구조로 일반 ETF보다 높은 투자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64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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