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우위에 힘입어 2080선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8.34포인트(0.40%) 오른 2083.27을 기록 중이다. 5거래일째 강세다.
이같은 증시상승의 주요 원인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나온 배당소득 증대 세제, 부동산 부양정책 그리고 전날의 사적연금 활성화 정책 등이 영향을 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억원, 13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66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48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76%), 유통업(0.52%), 금융업(0.20%), 기계(0.92%), 비금속광물(0.49%), 의약품(0.12%) 등이 상승세다. 화학(-0.27%), 의료정밀(-1.05%), 건설업(-0.4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71%), 현대차(1.32%), 현대모비스(0.35%), 신한지주(1.73%), 기아차(0.67%), SK텔레콤(0.36%)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0.55%), 한국전력(-0.12%), NAVER(-0.26%), 삼성생명(-0.46%), LG화학(-0.5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4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4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5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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