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국내 프리미엄 No.1 맥주 '카프리'가 홍대 앞 상권을 미술의 거리로 새롭게 꾸민다.
오비맥주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서울 홍대 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홍대앞 거리미술전'에 카프리가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카프리는 대학내일과 함께 카프리 대학생 아트 서포터즈를 선발, 행사 기간에 '카프리, 도시에 아트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대형 카프리 아트 벽화 작품을 홍대 앞 거리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카프리 대학생 아트 서포터즈 14명은 홍익대학교 신축 기숙사 외벽과 홍익대학교 인근 '걷고싶은거리' 등 2곳에 카프리를 상징하는 황금색 병과 도시의 다양한 이미지를 중심으로 대형 벽화를 직접 그렸다.
행사 기간 중 주말인 30일과 3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카프리 아트 벽화를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등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카프리 대학생 서포터즈가 카프리 아트 벽화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담긴 영상도 대학내일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카프리가 참여하는 홍대앞 거리미술전은 1993년부터 매년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벽화, 설치미술, 영상,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펼치는 거리문화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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