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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0일부터 가입비 5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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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장애인 전용 42 요금제 추가 신설
-9월 중 LTE 데이터 제공량 강화한 시니어 34요금제 선보여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휴대전화 가입비를 기존 1만8000원에서 9000원으로 50%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하는 지난해 8월 40% 인하에 이어 두 번째로 LG유플러스는 가입비를 단계적으로 낮춰 2015년 8월까지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사회적 약자층을 위해 기존 요금제 대비 음성통화량 혜택을 늘린 장애인 전용 42 요금제를 29일부터 추가로 선보인다. 향후에는 장애인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와 영상통화 제공량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9월에는 노년층의 통화패턴에 따른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LTE 데이터 제공량을 강화한 시니어 34요금제를 선보이는 한편 선불 요금제의 음성통화 요율도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가입비 인하 및 신규 요금제 신설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사회약자 계층의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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