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8일 솔루에타에 대해 3분기 애플과 LG전자로의 매출 증가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솔루에타의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1% 줄어든 222억원, 영업이익은 68.9%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243억원, 영업이익 52억원과 컨센서스인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면서 "복합테이프 소재 변경과 주요 고객 제품의 재고 발생 등 때문"이라고 전했다.
3분기 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7.8% 증가한 337억원원, 영업이익은 5.9% 줄어든 74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LG전자향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사업인 전파흡수체 시장 진출과 전도성쿠션(스폰지) 및 블랙테이프 채택 고객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솔루에타의 올해 매출액은 1202억원,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0.1%,12.8% 증가하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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