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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된 느티나무 무대서 여는 작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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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9일 오후 5시 화양동 느티마당에서 ‘느티 작은 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 화양동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화양동 느티나무’는 700년 된 느티나무 한그루를 중심으로 350년된 느티나무 7그루가 빙 둘러싸여 자라고 있는 서울특별시기념물이다.


하지만 보호받아야 할 느티나무는 불법쓰레기와 주변 주택가 공사로 몸살을 앓아왔다.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구민 의견에 따라 광진구는 지난달에 바닥을 자연 친화적인 나무데크로 바꾸고 벤치와 운동기구, 야외문고와 포토존 등 시설을 갖춘 휴식공간, ‘느티마당’으로 꾸며놨다.


공원 바로 앞 화양동 주민센터 1층에는 ‘느티카페’가 마련돼 있어 저렴한 가격에 고급 원두커피와 생과일주스 등을 마실 수 있다.

700년된 느티나무 무대서 여는 작은음악회 느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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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화양동 느티마당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야외공연 ‘느티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화양동의 상징이자 지역명소인 느티나무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주변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느티마당’을 기념, 앞으로 이 곳에서 문화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화양동 주민센터와 느티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최, 광진구와 위니아트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과 탱고 및 대중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시작인 오후 5시에는 환영사, 축사 등 간단한 공식행사가 진행, 시작을 알리는 공연은 7명의 남성성악가로 구성된 ‘펠리체 싱어즈’가 트로트와 가요 메들리를 열창한다.

이후 공연은 탱고전문재즈밴드 ‘코아모러스’가 출연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탱고음악을 연주할 계획이다.


마지막 공연은 6인조 브라스밴드 ‘오리엔탈 쇼커스’가 출연해 대중가요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오리엔탈 쇼커스는 지난달 광진아트브릿지에도 출연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진구는 건대 일대를 젊음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건대 문화예술대 옆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광진 아트브릿지’를 추진하고 있다.


광진 아트브릿지는 인디밴드와 아티스트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700년된 느티나무 무대서 여는 작은음악회 느티카페


또 공연 주변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입구에서부터 건대병원 입구와 능동로 분수광장과 녹지대 등에서는 문화 예술품을 사고 파는 ‘프리마켓’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느티작은 음악회를 통해 느티나무나 화양정에 대한 이야기를 구민과 함께 공유, 쉼터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앞으로 이곳에서 더 많은 공연과 예술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구민의 문화수요가 충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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