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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내곡1단지, 창 열면 눈 앞에 청계산 '강남 속 전원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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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내곡1단지, 창 열면 눈 앞에 청계산 '강남 속 전원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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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내곡1단지, 창 열면 눈 앞에 청계산 '강남 속 전원단지' 서초 더샵 포레 1단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내곡지구 1단지는 청계산과 인릉산이 감싸고 있는 '강남 속 전원단지'다. 단지 곳곳에 친환경적 요소가 담겨있다. 높은 녹지율은 물론이고 단지 내 설계까지 에너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설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친환경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초 더샵 포레 1단지(내곡1단지)'는 SH공사가 서초구 내곡동 일원에 조성한 내곡 보금자리 주택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대지면적 8만1191㎡, 연면적 23만2130㎡ 규모로 26개동, 1264가구로 건립됐다. 북쪽으로는 구룡산과 우면산이, 남쪽으로는 인릉산과 청계산이 인접해 자연친화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여의천과 신원천, 원지천 등 자연형 하천도 흐른다.

서초 더샵 포레 1단지는 친환경 주거공간 건설에 중점을 두고 건립됐다. 에너지효율과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녹색단지를 지향하고 있다. 건축법과 친환경 건축물의 인정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 수자원절약 등에 대해 우수 친환경 건축물로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본 인증을 앞두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친환경주택으로 성능기준 대비 에너지가 30%의 절감되며 단열재도 150%를 강화해 적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 아파트로 건설된다"며 "자연과 물이 스며드는 친환경 전원형 보금자리 공동주택으로 보행과 자전거 네트워크 녹색교통을 통한 인간중심형 친환경 단지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내곡지구에 건립된 아파트들은 유형에 따라 구조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으로 설계됐다. 건축물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내장과 설비 등 가구 내ㆍ외부를 가변성이 용이하고 리모델링이 쉽도록 건설해 장수명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은 물론이고 외관과 동 배치 역시 자연과 어울리도록 설계됐다. 각 동은 산 조망권을 확보하고 바람길을 열어주도록 배치됐다. 건물외관도 입면 다양화로 입체감을 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한, 일부 동은 지상 3층의 테라스식으로 설계해 나만의 정원과 휴식공간을 연출하고 싶어하는 주거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1단지 동측으로는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자연녹지 등이 계획돼있어 산책과 여가를 누리기에도 좋다. 단지 북서쪽에는 언남초등학교가 이전할 예정이다. 단지 평형은 59㎡부터 114㎡까지 다양하며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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