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중소제조업 근로자 100명을 초청해 뮤지컬 '그리스'를 단체관람했다.
뮤지컬 그리스는 젊은이들의 꿈·열정·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소기업·소상공인 초청에 이은 이번 행사는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 근로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창의성이 경쟁력이 되는 요즘 문화활동은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창의력 발휘에 도움을 주며 생산성 향상으로도 이어진다"며 "문화를 통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부가가치를 높이 평가해 기업의 경영전략의 일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문화부가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범 중소기업계에 확산시키고자 매달 중소기업인을 위한 문화공연 개최와 무료초청 등의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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