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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인vs기관..2070 초반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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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 간 공방이 이어지며 2070선 초반에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후 2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44포인트(0.17%) 오른 2071.49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070선을 돌파해 오전 한때 2081.8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등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09억원, 189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266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4.11%), 증권(5.58%), 보험(1.26%), 기계(1.05%), 운송장비(0.47%) 등이 상승세다. 섬유ㆍ의복(-0.39%), 철강ㆍ금속(-1.17%), 전기가스업(-1.44%), 건설업(-0.55%), 운수창고(-1.5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65%)를 비롯해 현대차(0.66%), NAVER(0.77%), 신한지주(1.95%), 기아차(0.68%)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2.89%), POSCO(-1.61%), 현대모비스(-0.17%), 한국전력(-1.64%), SK텔레콤(-0.54%) 등은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종목 상한가 포함 410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52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7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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