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배정된 재해예방사업 예산 364억원을 내년으로 넘기지 않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이월방지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도 비상기획관을 단장으로 구성돼 주 1회 이상 현장을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고 조기 완료를 독려한다.
또 해당 시ㆍ군에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별도의 추진단을 구성, 주 1회 이상 현장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도는 올해 재해예방사업 대상지역으로 14개 시ㆍ군 34곳을 정했다. 예산은 364억원이다. 주로 상습 침수, 사면 붕괴 등 지형적인 여건으로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7월말 현재 278억원이 투입돼 21곳의 재해예방 공사가 완료됐다.
도는 이월 방지 추진단이 구성됨에 따라 연내 13곳도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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