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미라 고백 "나보다 키작은 사람 남자같지 않았다"
전직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방송에서 남편인 가수 윤종신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일곱번째 종목인 테니스 시합을 위한 과정을 담았다.
자체평가전을 끝내고 멤버들은 훈련을 위해 테니스 스타 이형택과 전미라를 전담 코치로 초청했다.
전미라는 “강호동이 남편 윤종신과 이어줬다는 얘기가 있다”는 멤버들의 질문에 “테니스 기자 시절 윤종신을 취재했다. 모임을 만들자고 해서 모였다가 남편이 대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호동이 자꾸 엮어 주려고 해 어색하고 불편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미라는 “저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남자로 보지 않았는데 강호동이 예언이라도 하듯이 ‘두 사람은 결혼할 것 같다’고 했다”며 “강호동이 ‘9살차는 궁합도 안 본다’고 적극적으로 부추겼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윤종신이 나에게 (마음에 든다고) 얘기해서 물꼬를 터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종신과 전미라는 2006년 12월 결혼식을 올려 현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전미라 강호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미라 윤종신 강호동 결혼 예언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신기하네" "전미라 윤종신 강호동 결혼 예언 우리동네 예체능, 윤종신이 먼저 마음에 들어했구나" "전미라 윤종신 강호동 결혼 예언 우리동네 예체능, 두 사람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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