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알리안츠운용, 유럽 배당 펀드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대표 정은수)은 유럽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인 '알리안츠 유럽 배당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알리안츠 유럽 배당펀드는 유럽 고배당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Allianz European Equity Dividend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이 펀드는 30~50 종목에 투자하면서 섹터 및 국가에 대한 비중 제한 없이, 배당수익률이 지수 평균 배당수익률의 125%를 초과할 경우 매수하고, 배당수익률이 지수 평균 배당 수익률을 하회할 경우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정은수 알리안츠운용 대표는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주식의 배당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라면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유럽 배당 주식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로존은 완만한 경제 성장 곡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럽 고배당 기업에 투자해 배당과 기업 성장에 따른 이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리안츠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과거 15년동안 평균 배당수익률은 유럽(MSCI Europe기준) 3.1%, 미국(S&P500기준) 1.8%, 일본(Nikkei 200 기준) 1.3%로 유럽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