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이스라엘이 26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가 중재한 팔레스타인과의 무기한 휴전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이 이집트가 제안한 무기한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회신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관리가 전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봉쇄 조치를 완화해 인도적 지원과 건설 자재 반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욱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협상이 카이로에서 이집트의 중재로 한 달 안에 시작된다며 하마스의 봉쇄 해제 요구와 이스라엘의 하마스 무장 해제 요구가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집트 국영 언론은 이에 앞서 휴전이 이날 오후 7시(GMT 16시)를 기해 발효한다고 보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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