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박계수 의원(해룡면)은 최근 열린 제1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15년 쌀수입 전면개방 결정 철회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정부의 쌀수입 전면개방 결정이 국민의 식량주권과 농민의 생존권을 포기하는 중대한 일임을 강조하며, 정부는 즉각적인 쌀 시장 전면개방 결정을 철회하고 관세화 개방 유예와 의무수입물량 동결을 위한 협상에 자주적으로 나설 것을 건의하는 요지의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시의회는 박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을 본회의장에서 논의해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청와대와 국회·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발송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18일,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2014년 말에 종료되어 2015년부터는 고율관세를 적용하는 ‘쌀 시장 전면개방’을 결정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